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 2026’에 3년 연속 리드 파트너로 참여한다.
KB금융은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에서 특별전과 신진 작가 전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2년 출범한 키아프 서울은 국내외 갤러리와 미술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아트페어다. KB금융은 리드 파트너 참여를 통해 한국 미술의 성장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대중과 미술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KB특별관’에서는 김택상 작가의 특별전 ‘별의 축적(A Gathering of Stars)’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한국 단색화와 추상미술의 흐름 속에서 빛과 색을 탐구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탐구해 온 ‘시간의 축적’과 KB금융이 고객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연결해 예술과 금융이 공유하는 축적의 가치를 조명한다.
전시장은 관람객이 작품 속에 머물며 시간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어두운 공간에서 작품 자체가 하나의 빛처럼 드러나도록 연출하고 소리와 향을 더해 작품의 시간성과 깊이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유망 신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KB 아뜰리에(KB ARTLIER)’도 운영한다. 누구나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조이스진과 송인욱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두 작가는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화랑미술제’의 신진 작가 특별전 ‘줌인 에디션 7(ZOOM-IN Edition 7)’에서 KB스타상을 받았다.
조이스진 작가는 KB금융의 달력 제작에 참여했으며, 송인욱 작가는 이달 열리는 ‘KB금융 골든라이프챔피언십’의 트로피를 제작한다. KB금융은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국내외 미술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문 전시 해설사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는 ‘프라이빗 아트 도슨트 투어’와 ‘키아프 100배 즐기기’를 주제로 한 아트 인사이트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전용 드로잉 수업과 어린이 대상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미술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세계에 알리는 키아프 서울에 리드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내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미술 전시 후원과 신진 예술가 발굴,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