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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LG전자, 메트로폴리탄 명화 100여점 TV로 제공…‘LG 갤러리 플러스’ 확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주요 소장 작품을 스마트TV 아트 콘텐츠 서비스 ‘LG 갤러리 플러스’에서 선보인다. TV를 단순한 영상 시청 기기를 넘어 집 안의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G 갤러리 플러스에서 미술관 소장 명화 100여점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LG전자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트 콘텐츠 서비스다. 사용자는 TV 화면에 예술작품을 띄워 디지털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공간 분위기와 취향에 맞춰 다양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매년 약 700만명이 찾는 뉴욕 대표 미술관으로,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약 200만점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LG 갤러리 플러스에서는 에두아르 마네의 ‘아르장퇴유 정원의 모네 가족’, 윌리엄 메리트 체이스의 ‘해변에서’, 세브린 로젠의 ‘꽃과 과일이 있는 정물’ 등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주요 작품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별도로 뉴욕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세계적인 미술 작품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외에도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협력해 LG 갤러리 플러스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미술 플랫폼 사치아트와도 협업해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회화뿐 아니라 게임 일러스트, 영화 포스터, 자연 경관 사진 등 콘텐츠 종류도 넓히고 있다.

 

현재 LG 갤러리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아트 콘텐츠는 5000개 이상이다. LG전자는 명화 중심의 미술 콘텐츠에서 게임과 영화, 사진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이용자의 취향과 공간 활용 방식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TV 업계에서는 초슬림 디자인과 고화질 패널을 활용해 TV를 인테리어 요소나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TV가 꺼져 있는 시간에도 그림이나 사진 등을 화면에 표시해 거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LG전자 역시 하드웨어 화질 경쟁에 더해 webOS 기반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하며 TV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 AI G6’를 비롯해 차세대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 예술작품 감상에 특화한 ‘LG 갤러리 TV AI’ 등 아트 감상에 적합한 TV 제품군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아트 TV 라인업 구매 고객에게는 LG 갤러리 플러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미술관과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아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TV를 영상 콘텐츠 소비 기기에서 개인 취향을 표현하는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조병하 LG전자 MS사업본부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고객이 LG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해 미술과 게임 등 좋아하는 콘텐츠를 감상하고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아트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