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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엠엔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 협력…‘쿵야’ IP 활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 확대에 나선다.

 

넷마블은 엠엔비가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민호 엠엔비 대표와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M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쿵야 레스토랑즈’ IP를 활용해 헌혈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낮추고 미래 세대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헌혈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배포 ▲한정판 협업 굿즈 기획·제작 ▲헌혈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부터 쿵야 레스토랑즈 캐릭터를 활용한 헌혈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0월부터는 실제 헌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협업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캐릭터 팬덤과 굿즈 수요를 헌혈 참여로 연결해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엠엔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콘텐츠와 캐릭터 IP가 공익 캠페인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기존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IP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의 캐릭터 ‘쿵야’를 재해석한 스핀오프 IP다.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캐릭터들의 일상과 감정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팬층을 넓혀왔다.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16만7000명에 달한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뿐 아니라 팝업스토어와 굿즈, 브랜드 협업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넷마블의 대표 비게임 IP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엠엔비는 소비자와 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IP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 자회사다.

 

최근에는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결합해 소비자 경험과 참여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컨설팅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팬덤을 구축하는 캠페인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가치 있는 여정에 쿵야 레스토랑즈가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게 돼 뜻깊다”며 “MZ세대와 밀접하게 소통해온 쿵야 IP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