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첫 거래 고객과 신한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고금리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최고 연 9.0%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 ‘신한 적금 9단’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본 이자율은 연 3.0%이며 우대이자율은 최고 연 6.0%포인트다. 월 최대 납입 한도는 30만원으로, 개인 고객이 1인 1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여부와 신한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적용된다.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은행 예·적금과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연 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신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결제 실적을 3개월 이상 충족하면 연 2.0%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은행 예·적금과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이달 안에 월 30만원으로 신규 가입할 경우 연 6.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품은 자유적립식 구조로 설계돼 매월 납입 금액을 고객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최고 금리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월 납입 한도와 우대조건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상품은 최근 은행권이 신규 고객 유치와 주거래 고객 확대를 위해 고금리 적금과 카드·급여이체 등 연계형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가운데 출시됐다. 신한은행 역시 첫 적금 고객과 카드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우대 혜택을 집중해 신규 거래 확대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 적금 9단’은 다음 달 말까지 총 2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판매 한도가 소진될 경우 가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신규 고객의 금융 거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카드 결제 등 그룹 계열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