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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광복 81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명품가게’ 2차년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KB금융은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해비타트,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점포의 시설 개선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명품가게’는 ‘명예를 품은 가게’의 줄임말로,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점포와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생업 기반 마련을 돕는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이다.

 

KB금융은 광복 80주년이었던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기존 점포·주거환경 개선에 더해 경영·금융 컨설팅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점포 5곳을 새로 선정한다. 독립유공자와의 관계를 비롯해 업종, 소득 수준, 점포 상태, 지속 영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점포에는 영업환경과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KB금융은 ‘KB 소상공인 컨설팅센터’를 통해 점주의 경영 현황과 금융 수요를 진단하고 자금관리와 사업 운영 등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단도 점포를 직접 방문해 판촉과 법률, 회계 등 분야별 경영 멘토링을 제공한다.

 

선정 점포에는 ‘보훈 소상공인 인증패’도 전달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점포라는 점을 지역사회와 소비자에게 알리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전국 8개 점포가 지원을 받았다. 미술교습소와 대장간,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점포 내·외부 보수와 노후 시설·영업설비 교체, 주거공간 개선 등을 실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은 후손들이 안정적으로 삶과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역할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보훈과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올해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포용금융 3조원, 민간중금리대출 3조5000억원, 선제적 연체채권 소각 4500억원 등 총 6조9000억원 규모의 포용적 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서민금융대출 금리 인하와 ‘KB국민도약대출’을 통한 저금리 대환 지원을 비롯해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과 영업환경 개선 등을 연계해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