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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9월 10일 출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엔픽셀이 개발한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오는 9월 10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기존 MMORPG의 성장과 경쟁 요소는 유지하면서도 플레이 부담을 낮춘 ‘MMOLite’를 전면에 내세워 이용자층 확대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7일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오는 9월 10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이클립스는 신의 축복 아래 번영한 세계 ‘에데리온’과 그 이면에 존재하는 ‘오르테아’를 배경으로 한다. 절대적인 질서를 구축한 교단과 이에 맞서 자유 의지와 각성을 찾아가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구성했다.

 

게임이 내세우는 핵심 콘셉트는 ‘MMOLite’다.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특유의 캐릭터 성장과 경쟁, 이용자 간 협력 요소를 유지하면서 장시간 반복 플레이에 따른 부담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간 기반 성장 콘텐츠인 ‘성소’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지 않더라도 일정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기존 MMORPG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플레이 시간 격차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투에서는 무기 선택과 스킬 융합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 조합에 따라 전투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해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전략적인 선택의 비중을 높였다.

 

PvP 역시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경쟁 중심 콘텐츠를 원하는 이용자와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캐릭터 성장과 탐험을 즐기려는 이용자를 모두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다. 이용자는 환경에 따라 플랫폼을 바꿔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어 MMORPG에서 요구되는 지속적인 캐릭터 성장과 콘텐츠 참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희귀 등급 ‘초월 소환권’과 ‘무기 외형 선택권’ 등 게임 초반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한다.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를 위한 별도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자에게 한정 스킨을 제공하며 이상문 이클립스 총괄 PD가 직접 구성한 주차별 ‘스페셜 쿠폰’도 지급한다.

 

스페셜 쿠폰을 통해 이용자는 전설 등급까지 획득할 수 있는 초월 소환권과 무기 외형 소환권, 골드 등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회차에는 영웅 등급 장신구인 ‘이클립스 반지’를 확정 지급한다.

 

최신 태블릿 기기를 포함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출시 전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가 이클립스에서 MMOLite를 강조하는 것은 국내 MMORPG 시장의 이용 패턴 변화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존 MMORPG의 핵심인 성장과 경쟁, 커뮤니티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반복적인 플레이와 과도한 시간 투입에 따른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 새로운 이용자 확보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는 이용자의 플레이 시간과 과금 부담을 낮추면서도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는 콘텐츠 구조를 만드는 것이 주요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클립스 역시 성장 시스템과 선택형 PvP 등을 통해 이 같은 수요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 전까지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전투 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MMOLite’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이클립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정식 출시까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등 MMORPG와 RPG 장르 게임을 국내외에서 장기간 서비스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작 RPG의 글로벌 출시와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 확대를 이어가는 등 게임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이클립스가 부담을 낮춘 MMORPG라는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기존 장르 이용자는 물론 MMORPG를 떠났던 이용자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출시 이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