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NH올원뱅크’에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농협은행은 고객이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NH올원뱅크에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실물 장애인등록증과 동일하게 본인 확인이 필요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이다. 평소 이용하는 금융 앱에서 발급과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장애인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 방식은 두 가지다. 먼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받은 QR코드를 NH올원뱅크 앱으로 촬영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IC칩이 내장된 장애인등록증을 보유한 고객은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실물 등록증을 인식한 뒤 모바일 신분증을 저장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뿐 아니라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도 QR코드 방식으로 NH올원뱅크에서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행 업무와 신분 확인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관리해야 하는 불편을 줄인다는 취지다.
NH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간편 연계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은 NH올원뱅크에서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로 연결해 대전광역시와 강원도 고성군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앱과 지방자치단체 기부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의 접근 절차를 간소화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공공·금융 서비스를 NH올원뱅크에 연계해 고객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금융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