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3.1℃
  • 맑음강릉 28.1℃
  • 맑음서울 24.8℃
  • 구름많음대전 23.8℃
  • 구름많음대구 26.5℃
  • 구름많음울산 24.9℃
  • 흐림광주 26.7℃
  • 맑음부산 25.6℃
  • 구름많음고창 24.0℃
  • 흐림제주 26.8℃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21.8℃
  • 구름많음금산 22.6℃
  • 흐림강진군 25.5℃
  • 구름많음경주시 24.3℃
  • 맑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IT일반/과학

삼성전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 어드밴스드’ 적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 차세대 고화질 영상 기술인 ‘HDR10+ 어드밴스드’를 적용하며 프리미엄 영상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프라임 비디오가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HDR10+ 어드밴스드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약 2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대형 영상 플랫폼이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2017년부터 HDR 영상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당시 프라임 비디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 최초로 HDR10+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양사는 이번에 협력 범위를 차세대 규격인 HDR10+ 어드밴스드까지 확대했다.

 

HDR은 화면의 가장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동시에 세밀하게 표현해 일반 영상보다 높은 명암비와 색감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HDR10은 콘텐츠 전체에 동일한 밝기 정보를 적용하는 반면 HDR10+는 장면별로 밝기와 명암 정보를 조절하는 동적 메타데이터 기술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TV의 성능과 장면 특성에 맞춰 밝기와 색상, 대비를 더욱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HDR10+ 어드밴스드는 기존 HDR10+의 장면별 화질 최적화 기능을 바탕으로 밝기와 움직임 표현, 색상 제어 기능을 한층 강화한 차세대 영상 규격이다.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인 ‘인핸스드 브라이트니스’는 TV가 낼 수 있는 밝기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햇빛이나 조명, 불꽃처럼 높은 밝기가 필요한 장면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한다.

 

밝은 부분이 하얗게 뭉개지거나 세부 정보가 사라지는 현상을 줄이는 동시에 어두운 영역의 표현도 유지해 화면 전체의 입체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능형 모션 보정’ 기능은 콘텐츠 제작자가 장면의 특성에 맞게 프레임 표현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영화 특유의 영상 질감은 유지하면서도 스포츠 중계나 액션 장면처럼 움직임이 빠른 콘텐츠는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HDR10+ 어드밴스드는 이 밖에도 화면 영역별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로컬 톤 매핑과 고도화된 색상 제어 기술을 지원한다. 기존 HDR10+ 콘텐츠 및 기기와 호환되는 하위 호환성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TV 제품군에 HDR10+ 어드밴스드를 우선 적용했다. 향후 지원 대상 TV와 디스플레이 제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라임 비디오 이용자는 HDR10+ 어드밴스드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TV에서 해당 규격으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 스포츠 콘텐츠 등을 더욱 높은 밝기와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영상 콘텐츠와 TV의 성능을 장면별로 최적화하기 위해 개발한 고화질 영상 규격이다.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20세기폭스가 관련 생태계 확대에 참여했으며 기기 제조사와 콘텐츠 제작사, 반도체 업체 등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규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HDR10+ 생태계를 운영하는 ‘HDR10 플러스 테크놀로지’에는 현재 183개 글로벌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TV와 스마트폰, 프로젝터,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서 2만2000건 이상의 제품·콘텐츠 인증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프라임 비디오와의 협력을 계기로 차세대 HDR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고, TV 하드웨어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연계한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