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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유한양행, 러너 전용 파우치 음료 ‘비컴플 런’ 2종 출시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
운동 전·중 ‘부스터’와 운동 후 ‘쿨다운’ 구성
아미노산·글루타민·마그네슘 담고 제로슈거 적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러닝 인구 증가에 맞춰 운동 전후 섭취할 수 있는 파우치형 스포츠 음료를 선보인다.

 

유한양행은 러너를 위한 퍼포먼스 파우치 음료 ‘비컴플 런’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운동 전·중 에너지 보충을 겨냥한 ‘비컴플 런 부스터’와 운동 후 회복을 고려한 ‘비컴플 런 쿨다운’으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된다.

 

비컴플 런은 유한양행의 건강식품 브랜드 ‘비컴플’의 제품군을 러닝 분야로 확장한 제품이다. 러닝 전과 운동 중, 운동 후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관리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두 제품은 110그램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다. 병이나 캔 제품보다 부피가 작고 휴대가 간편해 러닝 전후뿐 아니라 운동 도중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비컴플 런 부스터에는 아미노산 7200밀리그램과 비타민 비군을 배합했다. 운동 전이나 운동 중 필요한 영양 성분을 보충하고 러닝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컴플 런 쿨다운에는 글루타민 6000밀리그램과 마그네슘 100밀리그램을 담았다. 운동 후 영양 보충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성분을 고려해 설계했다.

 

두 제품 모두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으로 출시됐다. 운동과 체중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당 섭취 부담을 줄이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기존 에너지음료가 카페인을 통한 각성 효과에, 이온음료가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면 비컴플 런은 아미노산 중심의 성분 구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유한양행과 편의점 CU의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양사는 한강공원 러너스테이션과 도심 주요 러닝 코스 주변에 위치한 CU 점포망을 활용해 러너들이 운동 전후 필요한 시점에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러닝이 기록 경쟁을 넘어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운동복과 러닝화뿐 아니라 에너지젤, 단백질음료, 아미노산 제품 등 스포츠 영양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 역시 도심 러닝 인구가 자주 찾는 입지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제약사의 성분 설계 역량과 CU의 유통망을 결합해 편의점 스포츠 영양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아미노산이나 마그네슘이 포함된 제품은 평소 식사와 다른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양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운동 중에는 개인의 운동 강도와 땀 배출량에 따라 수분과 전해질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존 에너지음료와 이온음료가 카페인이나 수분 보충에 집중했다면 비컴플 런은 아미노산 성분 설계를 앞세워 편의점 채널의 스포츠 영양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라며 “제약사의 성분 신뢰도를 바탕으로 러너들의 일상적인 운동 루틴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