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 등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3종의 국내 사전판매에 들어간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도 같은 기간 사전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매장,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신제품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 구매 고객은 8월 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거나 개통할 수 있으며 국내 공식 출시일은 8월 7일이다.
이번 갤럭시 Z 시리즈는 최상위 모델인 폴드8 울트라를 추가해 폴드8과 플립8을 포함한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기존 폴드와 플립 중심이던 폴더블 라인업을 세분화해 대화면·고성능 수요부터 휴대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까지 선택 폭을 넓혔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라파이트, 크림, 그린 쉐도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2기가바이트 메모리·256기가바이트 저장용량 모델이 257만7300원, 512기가바이트 모델이 283만300원이다. 16기가바이트 메모리·1테라바이트 모델은 345만18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8은 라벤더와 그라파이트, 크림, 피스타치오 등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12기가바이트·256기가바이트 모델은 227만8100원, 512기가바이트 모델은 253만1100원이며 16기가바이트·1테라바이트 모델은 315만26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8은 핑크와 그라파이트, 크림, 민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기가바이트·256기가바이트 모델은 168만3000원, 512기가바이트 모델은 193만6000원이다.
폴드8 울트라의 그린 쉐도우와 폴드8의 피스타치오, 플립8의 민트 색상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하는 자급제 전용 모델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 저장용량을 확대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의 256기가바이트 모델을 사전 구매하면 별도의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 없이 512기가바이트 모델을 받을 수 있다. 삼성닷컴 기준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 25만3000원을 할인하는 방식이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의 512기가바이트 모델 구매 고객은 31만700원을 추가하면 16기가바이트 메모리와 1테라바이트 저장용량을 갖춘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정상 용량 업그레이드 금액의 절반 수준이다.
인공지능과 액세서리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월 2만9000원 상당의 구글 인공지능 프로 6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 신제품 할인 쿠폰, 정품 케이스 등 액세서리 할인 혜택도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시작일인 28일부터 ‘뉴 갤럭시 인공지능 구독클럽’ 가입도 받는다. 가입 고객에게는 일정 기간 사용한 기기를 반납할 때 최대 50%의 잔존가를 보상하고 삼성케어플러스와 액세서리 패키지 할인 등을 제공한다. 플립8 2년형 상품은 반납 시 보장되는 잔존가를 기존 40%에서 1년형과 같은 50%로 높였다.
구독 방식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높은 출고가 부담을 낮추고 일정 주기마다 신제품으로 교체하려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기 반납 보상과 파손·수리 서비스를 묶어 초기 구매 비용뿐 아니라 제품 사용과 교체 과정까지 관리하는 구조다.
함께 사전판매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47밀리미터 크기의 LTE 모델 한 종류로 출시된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와 티타늄 그레이이며 가격은 96만9100원이다.
갤럭시 워치9은 44밀리미터와 40밀리미터 모델로 구성된다. 44밀리미터 제품은 실버와 그라파이트, 40밀리미터 제품은 크림과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44밀리미터 LTE 모델이 56만9800원, 블루투스 모델이 53만9000원이다. 40밀리미터 LTE 모델은 52만9100원, 블루투스 모델은 4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28일 0시 삼성닷컴과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신제품 사양과 구매 혜택을 소개하고 초기 수요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폴드8 울트라를 추가한 3종 폴더블 라인업과 저장용량 업그레이드, 인공지능 구독, 기기 반납 보상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