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수)

  • 흐림동두천 24.7℃
  • 맑음강릉 33.1℃
  • 흐림서울 24.5℃
  • 맑음대전 30.0℃
  • 맑음대구 35.5℃
  • 맑음울산 34.6℃
  • 맑음광주 31.8℃
  • 맑음부산 29.6℃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3.3℃
  • 구름많음강화 25.8℃
  • 맑음보은 28.8℃
  • 맑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32.4℃
  • 맑음경주시 36.8℃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AI platform

KT, AI 스타트업 20곳 키운다…‘K-PATH 2026’ 공모 시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함께 추진할 AI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KT는 고객 AX 혁신을 함께 이끌 AI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K-PATH 2026’ 공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K-PATH는 AI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KT의 AX 사업 파트너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은 KT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술검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그동안 올거나이즈, 인핸스, 랭코드, 셀렉트스타 등 AI 분야 유망 기업들이 K-PATH를 거쳐 갔다.

 

올해 공모에서는 AX 핵심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데이터 포 AI, 피지컬 AI·로보틱스, AI 인프라·파운데이션 모델 등이다.

 

금융, 제조, 교육, 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도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KT는 실제 고객 업무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AX 사업 생태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기업 업무 자동화와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피지컬 AI와 로보틱스는 제조, 물류, 시설관리 등 오프라인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이 같은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해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 데이터, 기업 고객 기반을 결합한 새로운 AX 사업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KT는 심사를 거쳐 8월 초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는 공동 기술검증, 연구개발 연계, 공동 시장 진출 및 고객 발굴, 투자 연계, 벤처·대기업 네트워킹, 국내외 전시회와 콘퍼런스 참가 지원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실제 사업화와 고객 확보 기회를 넓힐 수 있다.

 

KT는 K-PATH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AX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 파트너 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업 고객의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스타트업의 기술 민첩성과 KT의 사업 인프라를 결합해 산업별 AI 전환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 전무는 “K-PATH는 단순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KT의 미래 AX 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핵심 파트너를 발굴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