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북미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2026 애니메 엑스포’에서 주요 신작과 서비스작을 앞세워 현지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6 애니메 엑스포’에 참가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부스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애니메 엑스포는 북미 지역 대표 서브컬처 행사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만화, 캐릭터 지식재산권 콘텐츠를 즐기는 팬들이 대거 찾는 축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서브컬처 게임 라인업을 현지 이용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체험 중심의 부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개발 중인 차세대 기대작 ‘미래시’는 행사장인 LA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에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부스에는 북미 이용자가 처음으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이 운영된다. 지난해 도쿄게임쇼와 AGF에서 주목받았던 4면 LED 체험존도 설치돼 게임의 세계관과 비주얼을 몰입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카메라를 거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360도 포토존과 코스프레 모델이 참여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애니메 엑스포 한정 굿즈가 제공된다.
특별 패널 세션도 열린다. ‘미래시’ 아트 디렉터인 김형섭 AD는 현장에서 드로잉쇼를 진행한다. 김형섭 AD는 ‘데스티니차일드’, ‘니케’ 제작에 참여하며 글로벌 서브컬처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은 아티스트다. 이번 드로잉쇼에는 특별 게스트 아티스트도 함께 참여해 각자의 스타일로 ‘미래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행사장 사우스 홀 앞 로비에 부스를 운영한다. 북미에서 정식 론칭 이후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스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주사위를 활용한 ‘다이스 배틀’ 이벤트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유명 코스프레 모델 및 개발자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개발자 사인회도 진행된다. 이용자들이 게임 캐릭터와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역시 별도 패널 세션을 연다. 세션에는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 주요 개발자가 참여해 2D 애니메이션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게임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각 지식재산권별 현장 이벤트와 부스 운영 정보를 브랜드 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노주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국산 서브컬처 게임의 매력을 북미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부스 디자인과 현장 이벤트, 굿즈 등이 조화를 이루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며 “특히 별도로 진행되는 패널 세션에서는 전문성을 살린 특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현지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애니메 엑스포 참가를 통해 북미 서브컬처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게임 지식재산권의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