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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에 '뭉크 미술관' 컬렉션 공개…'절규' 등 37점 집에서 감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대표작을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뭉크 미술관과 협업해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 37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뭉크를 대표하는 작품인 '절규(The Scream)'를 비롯해 '태양', '생의 춤', '멜랑콜리'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작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나무가 있는 정원', '식탁에 앉은 두 사람' 등 일반 대중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희귀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작품 보존 문제로 인해 현지 미술관에서도 공개가 제한된 일부 소장품까지 포함돼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에드바르 뭉크는 인간의 불안과 고독, 사랑, 죽음 등을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표현 기법으로 담아낸 화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 '절규'는 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 이용자들은 삼성 아트 TV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제 작품에 가까운 색감과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이나 생활 공간을 개인 미술관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 프로'와 '더 프레임' 시리즈를 비롯해 '마이크로 RGB', 네오 QLED, OLED 등 삼성전자의 아트 TV 라인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TV를 단순 시청 기기를 넘어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는 현재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 예술가들의 작품 5000여 점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MoMA), 프라도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문화기관과 협업을 확대하며 디지털 아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술계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작품 공개가 새로운 관람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전시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들이 집에서도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톤 한센 뭉크 미술관 디렉터는 "이번 협업은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뭉크의 작품 세계를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토미 닐슨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 디렉터는 "삼성 아트 스토어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뭉크 미술관 컬렉션을 통해 세계적인 명작을 집에서도 생생하게 감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