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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동아제약 ‘템포’, 세계 월경의 날 맞아 생리대 기부…취약계층 여성 월경권 지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가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 기부에 나섰다. NGO와 협력해 생리용품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여성 건강권 인식 제고 캠페인에도 동참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오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World Menstrual Hygiene Day)’을 앞두고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가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월경의 날은 월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여성 건강권 증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평균 월경 기간인 5일과 평균 월경 주기인 28일의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28일로 지정됐다.

 

동아제약은 2020년부터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운영하며 국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경북 상주시, 서울 동대문구 등 지역사회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여성 청소년과 취약계층 여성의 월경권 보장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총 12만5000팩, 약 137만 개 패드에 달한다. 생리용품 접근성이 낮은 여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부는 지파운데이션이 진행하는 버추얼 기부런 캠페인 ‘제7회 런포더문(RUN for the MOON)’과 연계해 진행됐다. 런포더문은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해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5.28km 또는 10km 코스를 자유롭게 완주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동아제약은 캠페인 취지에 맞춰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생리대 약 1만4000팩을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템포 입는오버나이트’는 팬티형 생리대로 첫 월경을 시작한 여성 청소년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프리사이즈와 59개 가로 플리츠 허리밴드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과 밀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기부 활동과 함께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템포는 오는 26일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탐폰·팬티라이너 특별 구성 상품과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내추럴코튼 탐폰’ 1+1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여성 건강과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리용품 접근성 문제 역시 주요 사회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단순 기부를 넘어 건강권 보장과 인식 개선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월경은 여성 건강과 일상에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영역이지만 여전히 생리용품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존재한다”며 “템포는 여성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