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MY자산’ 전면 개편…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M-STOCK 3.0’ 시동

  • 등록 2026.04.07 15: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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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서비스 ‘MY자산’을 전면 개편하고, 차세대 플랫폼 ‘M-STOCK 3.0’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거래 중심 앱에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MTS ‘M-STOCK’ 내 MY자산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분산돼 있던 자산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설계한 데 있다.

 

기존에는 자산현황, 잔고, 수익률, 투자활동 등이 각각 별도 메뉴로 분리돼 있어 이용자가 여러 화면을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사용자의 기존 이용 패턴은 유지하면서도 정보 접근 속도와 탐색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Y포트폴리오’ 기능이 강화됐다. 보유 자산을 상품군과 종목별로 시각화해 보여주며, 투자 비중과 구성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단순 잔고 확인을 넘어 자신의 자산 배분 상태와 리스크 구조까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은 향후 ‘M-STOCK 3.0’으로의 전환을 위한 첫 단계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투자자 커뮤니티 기능 개편, 시장 정보 고도화, 투자관리 기능 강화 등을 매달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주식·펀드 등 전통 금융자산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관리, 정보,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 ‘올인원 금융 앱’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을 MTS 경쟁이 ‘거래 편의성’에서 ‘자산관리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 증가와 함께 포트폴리오 관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UI·UX 경쟁력이 증권사 핵심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MY자산 개편은 고객이 자산 규모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투자 상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혜정 기자 wclefnote@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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