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2025 희망메이커톤 임팩트 공유회’ 개최

  • 등록 2025.12.19 1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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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단체·유저·파트너사 한자리에…사회문제 해결 성과와 확산 방안 공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오렌지플래닛에서 ‘2025 희망메이커톤 임팩트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2025 희망메이커톤’에 참여한 공익·비영리 단체를 비롯해 기부에 참여한 유저와 파트너사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행한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산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메이커톤은 비영리 기관과 공익 단체들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캠페인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문제 정의부터 실행 전략 수립, 성과 검증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시작된 ‘2025 희망메이커톤’은 약 6개월간 운영됐다. 국제구호단체 코인트리, 비영리단체 자유스콜레, 한국소아암재단, 사단법인 온기 등 8개 공익 단체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소아암 환아 심리 치료 ▲취약계층 청소년 영어 교육 ▲스리랑카 특수장애학교 지원 등 총 8개의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과 교육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온기 최유민 팀장은 “희망스튜디오와의 협업은 기존 사업 운영 방식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경험이었다”며 “모금과 사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우리 사업을 전달하는 방식 자체를 고도화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구영권 CSO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투자자 시선에서 본 사회문제 해결 임팩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 CSO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에서도 명확한 문제 정의와 실행력,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익 단체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참가 단체들의 성과 발표와 함께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한 토의가 진행됐으며, 기부 유저들의 공감도가 특히 높았던 캠페인을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임팩트 밸류 어워드’도 열렸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환아와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한국소아암재단’과 ‘청소년행복재단’이 선정됐다.

 

구영권 CSO는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임팩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유저들이 공감한 캠페인이 내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공익 단체와 인사이트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행사의 ‘임팩트 엑셀러레이터(Impact Accelerator)’로 참여해 프로젝트 지원금을 후원하며 공익 캠페인의 확장에 힘을 보탰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2023년 사회문제 아이디어 발굴, 2024년 해결 방안 구체화를 거쳐, 2025년에는 실제 적용과 확산에 초점을 맞춘 희망메이커톤을 운영하며 사회문제 해결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오고 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유저와 공익 단체, 파트너사가 함께 협력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유기적으로 참여하고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서진 기자 ysj2323@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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