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서의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으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는 제도로,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경영(S), 투명경영(G) 등 ESG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총 19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급을 부여한다. 단순 기부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얼마나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기여했는지가 핵심 평가 요소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평가에서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통신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 감축 노력은 물론, 지역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주력해 왔다.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접근성 강화,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ESG 경영을 단기 성과가 아닌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을 경영 전략과 연계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개하는 점이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S등급을 5년 연속 유지한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