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트 스토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 공개… 글로벌 아트 페어 협업 확대

  • 등록 2025.12.03 15: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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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미술 축제인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에 참여한 현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삼성이 세계 주요 아트 페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TV 기반 예술 감상 서비스의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플랫폼으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갤러리와 제휴해 4천여 점의 작품을 4K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미술 애호가들은 TV를 켜면 작품 감상 모드로 전환되는 ‘더 프레임(The Frame)’ TV를 통해 거실에서 미술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행사에 전시된 현대 미술작가 24명의 작품을 담았다. 회화·사진·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며, 신진 작가부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작가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컬렉션이 “현대 미술의 지금을 보여주는 다양한 시선과 문화적 풍부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바젤·파리·마이애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주요 갤러리와 컬렉터, 미술 관계자들이 집결해 글로벌 미술 시장의 흐름을 결정짓는 행사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참여하며 협업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첫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도 3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6월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 10월 ‘아트 바젤 파리 컬렉션’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세계 주요 아트 페어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아트 스토어에 추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세계 미술 시장의 최신 흐름을 가장 빠르게 TV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전시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아트 스토어의 콘텐츠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유서진 기자 ysj2323@todayeconom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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