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ETF 기반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인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10월 13일까지 두 서비스 가입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순입금하고 투자하면 인당 최대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조건은 계좌에 33만원 이상을 세 차례 또는 100만원 이상을 한 번 순입금하고 실제 투자금액이 해당 금액의 90% 이상일 때 적용된다. 경품 지급 시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굴링’ 서비스는 로보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삼성증권의 대표 디지털 투자 서비스다. 단순 추천에 그치지 않고 정기·수시 리밸런싱 알림, 운용보고, 자산배분 조정 등 사후관리 기능이 강점이다. 2025년 8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14만6천명을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로보굴링’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금굴링’은 장기 자산관리를 지향하는 연금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특화돼 있다. 최근 개인연금·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로보굴링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추천을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 및 세부 조건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 가능하다. ‘엠팝 > 상품 > 로보굴링’ 메뉴 또는 ‘엠팝 > 연금/절세 > 연금포트폴리오 > 연금저축로보굴링’ 경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삼성증권 패밀리센터(1588-2323)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