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슬림 베젤 커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Z 플립7’을 공식 출시(7월 25일)에 앞서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 3사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들은 7월 22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폴더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보급형 모델 ‘갤럭시 Z 플립7 FE’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8’ 10%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5장)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윌라 3개월 무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전 판매에 맞춰 폴더블폰을 보다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운영한다. 가입 고객이 12개월 사용 후 단말을 반납할 경우 기준가의 최대 50%, 24개월 사용 후 반납 시 최대 40%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구독료는 ‘갤럭시 Z 폴드7’이 월 8,900원, ‘갤럭시 Z 플립7’이 월 7,900원이다. 여기에 파손보상 및 무제한 방문수리를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서비스도 함께 포함된다.
제품 라인업도 한층 다채롭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과 최대 1TB 스토리지 모델(16GB 메모리)까지 준비됐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그리고 삼성닷컴·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까지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플립7’은 디자인부터 성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까지 완성도를 높여 폴더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사전 구매 기간 동안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 폴더블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