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과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KT는 9일, 다양한 제휴 할인과 문화·쇼핑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지난 4월부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전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 관람 쿠폰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KT는 올해 상반기에만 20개 이상의 새로운 제휴사를 추가했으며, 7월에는 파고다어학원, 보그헤어, 김캐디(골프 플랫폼),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과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KT 멤버십은 매달 주말을 포함해 2주간 진행되는 ‘달달혜택’을 통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에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F&B·여가·여행 테마로 구성돼 ▲폴바셋 커피 50% 할인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2장) ▲SSG.COM 최대 1만2천원 할인 ▲팀홀튼 도넛 무료 ▲던킨 40% 할인(최대 5천원) ▲공차 인기 메뉴 50% 할인(동일 음료 2잔 구매 시) ▲샐러디 3천500원 할인(7천원 이상 구매 시) ▲배달의민족 x 호식이두마리치킨 7천원 할인(2만원 이상 주문 시) ▲롯데시네마 7천원 영화 예매권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달달스페셜’에서는 쇼핑라운지, GS SHOP, 크록스 등 쇼핑 할인부터 스파크랜드, 롯데렌터카, 아고다, KKday, 롯데면세점 등 여행 맞춤형 할인까지 여름 시즌에 꼭 맞는 혜택을 선보인다.
KT 김영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기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시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에게도 만족스러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