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가 리메이크 신작으로 다시 한 번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넷마블은 19일, 지난 15일 출시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가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후 단 7시간 만에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넥서스가 제작한 작품으로, 2014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부트 타이틀이다. 기존 스토리라인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전투 시스템과 비주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용자 경험을 새롭게 구성했다.
게임은 실시간 전략 전투,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성장 시스템, 고품질 3D 그래픽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RPG 장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팬덤이 형성된 주요 캐릭터들의 스토리 리마스터와 새로운 해석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이번 흥행 돌풍을 기념해 5월 26일까지 접속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중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영웅 소환 이용권 10개 ▲픽업 소환 이용권 10개 ▲게임 내 재화인 골드 100만 ▲열쇠 100개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넷마블은 인기 운동 유튜버 ‘말왕’과 인플루언서 박민정, 김정기 총괄 PD가 참여한 웹예능 콘텐츠 ‘세나 3대의 보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 초반 입소문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팬과 신규 유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정성을 들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소통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