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 계열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신규 가상 아이돌 레이블 '프리즈(Priz)'와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Priz-V)'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새로운 레이블로, 지난 15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첫 유닛을 선보였다. 쇼케이스는 숲(SOOP)과 치지직을 통해 송출됐으며 16일 기준 통합 누적 조회수 4만 3000회를 돌파했다.
넷마블은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또한 자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풀트래킹 방식(전신 움직임 인식)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즈 브이’(Priz-V)는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팀 이름은 멤버 5인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 ‘V’와 응원 및 승리를 상징하는 ‘빅토리(Victory)’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자체 솔루션과 국내 최대 규모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 등을 통해 고퀄리티 비주얼 아트를 제공한다. 또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자체 A&R(아티스트·음반 기획 제작)을 통한 음원반 제작, 게임 제작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비주얼 아트 등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