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최근 쿠팡 등 쇼핑몰 사이트의 체험단을 사칭하거나 주문·구매 대행을 미끼로 입금을 유도하는 등 신종 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달 8일 제1호 '이용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칭단은 메일, 전화, 문자, SNS를 가리지 않는다. 실제로 기자의 문자, 메일과 블로그 댓글로 '체험단'을 사칭한 접근이 있었다. 문자에 게시된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실제로 말을 걸어보았다. 알리·테무 등으로 업무량이 폭주하여 재택근무 직원을 모집 중이라는 문자였다. "5만 원 상품 주문하시면 1만 원 벌어가시는 거예요" 경력 없어도 누구나 가능하다며 접근 개인 전화번호로 문자를 받았다. 채용담당자라면서 가정주부/육아맘/퇴직자/직장인/프리랜서가 지원 가능하고, 경력이나 학력이 무관하며 초보자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대상이다. 각종 상품 주문 및 대행 업무와 리뷰어 작성/양식 제출/주문 건 처리를 업무로 내걸었다. 실제 상품을 받아서 리뷰를 작성했던 블로거들은 같은 일로 오해를 할 수도 있을 듯 했다. 문자로 소개했던 급여는 당일 3만~10만 원이었는데, 실제 대화창에서는 5만~15만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연예인의 팬서비스 전유물이었던 '1:1 채팅'이 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 가능하다 하여 '히어위아' 앱을 깔고 사용해보았다. 히어위아 앱은 4·10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1:1 채팅 및 선거 정보 열람, 시민의 소리 및 응원 현황을 알 수 있는 SNS 기반 서비스이다. 일부 의원이긴 했지만 직접 1:1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과, 시민의 소리를 남겨 국민의 의견을 직접 올리는 창구 역할을 하는 점이 바람직했다. 하지만 앱에 참여한 국회의원은 극히 일부였고, 선거정보를 알려주는 AI 친구 보티가 일부 의원만 소개하는 등 오류가 있었다. "경단녀 일자리, 교육 원해요" 채팅에 "제 공보 공약입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유지곤 의원은 "경단녀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달라. 다른 구에 비해 적은 교육도 마련해달라"는 대화에 "공보 공약에서 아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며 꼭 그렇게 만들겠다"는 채팅을 보냈다. 이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에 탑재됐던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침 갤럭시 S23 유저였던 기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S24에 처음 적용된 AI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사용해 보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하기 AI 기능이 탑재된 ONE UI 6.1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인하려면 역시 설정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설정>유용한 기능>향상된 인텔리전스 를 누른다. 실시간 통역, AI 키보드, 음성대화 통역, 노트 어시스트, 음성녹음 텍스트 전환, 웹페이지 번역 및 요약, 포토 에디터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통역 통화하기-삼성 기본전화 앱 사용, 통역용 언어팩 깔기 S24가 AI 기능을 내놓으며 가장 내세웠던 실시간 통화기능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직접 전세사기 피해 대응 매뉴얼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전전세사기대책위원회가 부동산 금융케어플랫폼 세이프홈즈와 함께 개발한 '전세위키' 플랫폼이다. 워크플로·나뭇가지 형태로 주제별 접근.. 그래픽 요소는 최소화 일반적인 웹사이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작업 절차의 흐름을 도식화한 워크플로 형태와 가지치기를 하며 뻗어 나가는 나뭇가지 형태를 지녔다. 오른쪽 상단에 +를 눌러야 자세한 내용이 보인다. 한 화면에 담기는 어려워 마우스를 화면에 대고 손 모양이 나타나면 보고자 하는 내용이 나오도록 눌러서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시작은 '전세사기 피해자(채권자)' 이다. 이후 보증금 미반환시 일반적인 절차를 '돈 돌려받기(민사)' '벌 받게 하기(형사)' '피해자 인정/지원책' '새집 찾자' '개인 회상, 파산'의 줄기로 뻗어 나간다. 이를테면 '돈 돌려받기(민사)' 줄기로 간다면 임차권 계약을 했는지 묻고 이에 따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묻힐 뻔 했던 돈을 찾았다. 신용카드 포인트 6174원과 휴면예금 7100원. 계좌정보 통합 조회 서비스인 어카운트 인포를 깔고 포인트 현금화, 휴면예금/보험 조회 서비스를 이용했다. 정보 출처는 금융위원회가 만든 e-금융교육센터 플랫폼. '신나요 여사가 알려주는 신용카드 이야기'를 시청했다. 영상에서 신용카드 결제일은 12~14일 사이로 해 두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받아 적었다.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 실적과 청구금액을 일치시킬 수 있어 전월 이용액을 파악하기 쉬워진다는 이유였다. #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법을 알게됐다.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란다. 국민연금 20년을 냈을 때 나오는 금액을 100이라 가정을 하면 가입기간을 1년 늘리면 평균 5%의 연금액 증가한다고 한다. 국민연금은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과 달리, 보험료를 많이 낸다고 많이 돌려받는 구조가 아니다. 고소득자가 낸 연금에 비해 저소득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는 구조로 무조건 보험료를 많이 낸다고 연금을 많이 받는 것은 아니다. 결국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다.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는 이달 15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를 내놓아 체험해 보았다. 현대 퓨처 어드벤처는 장애물 코스를 넘으며 탈출하는 형식의 obby게임으로 6개의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 맵은 서로 다른 테마로 현대자동차가 현재 개발 중인 미래 모빌리티가 등장하여 게임 유저가 자연스럽게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장애물 피해 '펄쩍'... 오비(Obby) + 파크루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는 오비(obby)게임이다. obby 게임이란 장애물을 통과하는 게임을 의미한다. 목적지까지 도착하기까지 장애물을 피하고, 안전한 블록을 밟아 통과하는 것이 게임의 최종 목적이다.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시간 안에 도착해야 하는 TV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이 연상됐다. 로블룩스에는 '기아 에코 드라이브',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랩', '테슬라를 운전하세요' 등 다른 자동차 기업의 게임도 만날 수 있었는데, 모두 자동차라는 특성을 이용한 드라이브 게임이었다. 현대자동차도 역시 앞선 2021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라는 레이싱 게임을 내놓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31일 정식출시되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판매가 오늘(19일) 시작됐다.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개된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찾아 갤럭시S24 울트라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AI 기술을 탑재된 세계 첫 AI폰으로써 주로 AI 신기술을 사용해보았다. '써클 투 서치' ... 이미지·로고·글씨 모두 인식, 인물검색은 제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써클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보았다. 검색하고자 하는 대상에 동그라미나 지그재그 등으로 표시하면 해당 이미지에 맞는 검색이 되는 기능이다. 먼저 손흥민 기사가 검색되어 있는 상태에서, 갤럭시S24 울트라의 홈버튼을 눌러 '써클 투 서치' 기능을 활성화시켰다. 화면의 색깔이 변하면서 화면에 표시를 해주기를 기다리는 상태가 되었다. 손흥민 얼굴에 동그라미를 완성하자 손흥민이 입고있는 옷과 비슷한 빨간 옷들의 판매처 및 가격이 검색되었다. "인물에 대한 검색결과가 제한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이번에는 손흥민에 집중되어 있는 선택창을 확장시켜 옆에 있는 이강인까지 포함시켜 보았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입고있는 축구대표팀 옷을 입은 선수들의 사진이 포함된 뉴스 기사들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설날 부모님 용돈 얼마드리나요?" "송년모임 언제 할까요?" "강의 만족도 평가해주세요"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거나 취합해야 하는 일은 주변에서 쉽게 일어난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설문조사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20일, 설문조사를 제작·공유할 수 있는 설문 플랫폼 '네이버 폼'을 시범 출시했다. 이전까지는 네이버 오피스에 포함되어 있는 네이버 폼을 이용하여 설문조사가 가능했다. 하지만 네이버 오피스가 이달 27일 종료하며 워드, 슬라이드, 셀, 폼 등의 기능을 사용할수 없게 됐다. 20일 출시된 네이버 폼은 오피스에 포함된 설문조사가 아닌 단독 설문 플랫폼으로 독립한 모양새다. 기존 네이버폼과 달라진 점은 PC와 모바일의 경계가 없어진 것이다. PC에서 작성한 설문조사를 모바일로 확인했을때 모바일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측은 "PC와 모바일 경계없이 기기에 최적화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한다" 밝혔다. 또한 기존 유형화되어 있던 설문조사 폼의 갯수가 줄고, 직접 맞춤형으로 설문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직접 만들기 및 객관식, 주관식, 별점형, 표형 등의 커다른 분류를 선택한 후 질문이나 페이지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갤럭시A 시리즈와 S 시리즈 사이에 있는 제품이 없어서 선택의 폭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S23 FE가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만족합니다" (아이디 dam*****) "보급형이라는데 디자인은 S라인 폰들이랑 똑같이 예쁩니다. 일반 보급형처럼 느리지 않아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아이디 hye*****) "준수한 스피커와 디스플레이, 일상 사용에 부족함 없는 성능과 카메라, 정제된 외관 디자인이 매력... 가격은 플래그십 제품군에 비해 확실히 저렴" (아이디 afe****) 삼성전자가 1020세대를 겨냥한 '갤럭시 S23 FE'를 8일 국내출시했다. FE제품은 Fan Edition의 약자로, 주력모델의 주요기능은 가져가면서 사양은 낮춰 가격을 낮춘 모델을 말한다. 즉 가격은 낮춰진 사양만큼 저렴하지만 갤럭시 플래그십(주력상품)의 고사양 스펙을 갖춰 준프리미엄급 모델이라 불린다. 출고가는 84만7000원으로 갤럭시 S23 기본형의 115만5000원에 비해 30만 원 정도 낮다. 여기에 24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 반납 조건으로 출고가의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할인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실 구매가는 훨씬 낮아진다. "이름이 어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에 생성형 AI 검색 '큐(Cue):'가 통합검색에 적용되었다는 소식에 직접 체험해보았다. 네이버는 앞선 8월, 생성형 AI 하이클로바X 기반 검색서비스 큐(Cue):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큐(Cue):는 대화를 통해 답변을 찾아주는 네이버의 AI 검색이다. 떠오르는 생각을 대화하듯 입력하고,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한다. 네이버는 이번달 1일부터 기존 통합검색창에 큐:를 적용했다. 큐(Cue):는 대기 신청이후 승인이 완료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 실명 인증이 된 네이버 아이디로 사용 가능하다. 기자는 승인요청한지 58분만에 승인안내 메일을 받았다. 승인안내를 받으면 이후 통합검색에서 큐:를 이용 가능하다. 사람과 대화하듯 물어보면 대답 큐(Cue):를 이용하는 검색창이 기존 검색창에 검색하는 것과 다른 것은 사람에게 물어보듯 질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기존 검색 패턴이 "잠실 맛집"같은 단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