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지구온난화를 막는다고 알려진 탄소중립.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를 맞은 지금 거스를 수 없는 화두다. 탄소 배출량을 막을 수 없다면, 배출한 만큼 흡수하게 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탄소 중립이다. 탄소중립 생활의 필요성을 알지만, 실천까지 이어지기가 힘들다. 그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앱이 있어 사용해 보았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엔더블유케이가 지난달 29일 런칭한 '카본제로'이다. 카본제로는 개인과 단체, 기업 등이 다양한 기후행동과 탄소 중립을 위한 기후미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탄소감축을 유도하는 기후행동 실천 앱이다. 기후행동판 챌린지 앱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카본제로 앱은 복잡하지 않다. 스토리, 행동, 챌린지 단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 앱을 깔자 처음부터 화면밝기를 조절하도록 유도했다. 세 가지 카테고리를 활용하여 카본트리를 축척하는 것이 앱의 목적이다. 카본트리는 참여활동 실적에 따라 쌓을 수 있는 누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컬리가 뷰티컬리에 이어 자체 소통공간을 선보였다. 지난달 19일 선보인 '컬리로그'다. 컬리로그는 유용한 레시피, 다양한 뷰티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컬리 자체 내 커뮤니티다. 컬리로그는 마켓컬리 및 뷰티컬리 이용 고객들이 컬리의 상품을 이용한 음식 레시피, 활용법, 뷰티 정보, 생활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하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컬리로그는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추천 콘텐츠들이 보여지고 관심있는 유저를 팔로우하거나 스크랩할 수 있다. 하트 모양을 누르는 '좋아요' 기능이나 댓글로 소통도 가능하다. 마켓컬리 + 뷰티컬리 후기 버전...요리 레시피나 활용법은 유익 컬리로그에 가장 눈에 띄는 게시물들은 요리관련 콘텐츠과 뷰티콘텐츠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특정 상품을 쓰고 후기를 적는 소위 인플루언서의 컬리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단, 수도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글쓰기에 적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자동 글쓰기'라고 불리는 방식인데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작성자가 원하는 주제 및 키워드를 입력하면 알아서 문서를 생성해준다. 물론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진 못한다. 하지만 문맥상 어색한 부분을 수정 보완한다면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구글에서는 약 1억 개 정도의 단어 조합을 학습시킨 후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한다. 머지않아 상용화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위 글은 '뤼튼'이라는 AI글쓰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AI 자동 글쓰기'를 키워드 넣고 생성된 글이다. 내용상 사실관계여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문맥이 부드럽고 어휘사용이 자연스러워 전문적인 작가의 글 못지않다. 이제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창작영역이었던 글쓰기까지 넘어온 것이다. 뤼튼테크놀로지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지상파 3사(KBS·MBC·SBS)와 SK텔레콤이 설립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최근 해외 콘텐츠 플랫폼을 인수하면서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웨이브는 최근 미주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코코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코코와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 북미·중남미 주요 30여 국가에 한국 드라마·예능·영화·다큐멘터리를 제공한다. 웨이브는 지상파 3사가 제작하는 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자체 제작한 ‘약한영웅 클래스(Class) 1’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까지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코코와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이 더해지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다. 코코와는 현재 자체 서비스인 KOCOWA+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OTT와 케이블TV업체인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제휴를 맺고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는 코코와를 통해 자체 제작한 드라마나 예능 등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또 코코와는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청원24'가 12월 23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청원24는 대한민국 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청원 웹사이트이다. 청원이란 국민이 피해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 개선 등을 국가기관에 요청하는 헌법상 기본권이다. 개정된 청원법 제10조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면으로 제출된 청원을 전자적으로 관리하고, 전자문서로 제출된 청원을 효율적으로 접수처리하기 위하여 정보처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12월 23일부터 시행하여 청원 24 사이트가 같은날부터 개시되는 것이다. 이전까지 청원을 위해서는 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만 접수할 수 있어 신청이 쉽지 않았다. 이를테면 출근시 교통혼잡이 일어나는 지하철역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청원하고자 하면 해당 기관을 검색하여 찾고 직접 방문하는 식이었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청원을 신청하고 처리결과까지 회신받을 수 있게 되었다. 청원이 청원기관에 접수되면 90일 이내에 청원심의회를 거쳐 결과를 통지한다. 청원은 민원과 내용상 유사하지만 처리절차가 다르다. 청원은 청원심의회 심의를 거쳐 90일 이내 처리한다면, 민원은 행정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내년 1월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금융사의 알뜰폰 사업 진출은 KB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서비스 개통 절차 등을 협의 중이다. 요금제 라인업 등을 확정한 후 내달 말 토스 앱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한 후 56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알뜰폰 요금제 선호도를 조사했다. 해당 설문지엔 ▲월 2만 원 데이터 5GB ▲월 2만5000원 데이터 10GB ▲월 3만 원 데이터 25GB ▲월 3만5000원 데이터 50GB ▲월 4만5000원 데이터 100GB 등 총 5개의 요금제가 제시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월 2만 원 데이터 5GB 요금제가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최저가 마케팅 지양...'후불폰'에 집중할 듯 금융사까지 알뜰폰 사업에 하나 둘 나서면서 업체 간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비바리퍼블리카는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가 알뜰폰 요금 인하를 추진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대가를 최대 20% 가까이 낮춤으로써 저렴한 요금제 출시가 가능하게 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알뜰폰 활성화 대책’에는 도매대가 인하안이 포함됐다. 도매대가란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사에 지급하는 망사용료를 뜻한다. 국내 알뜰폰 업체들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서비스와 설비를 도매로 제공받아 재판매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매대가 산정방식은 '종량제'와 '수익배분' 방식으로 나뉘는데 종량제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에 데이터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내는 형태로 주로 3G 요금제에 활용된다. 수익배분은 알뜰폰 사업자가 판매하는 요금제의 일정 비율을 이동통신사에 내는 방식으로 LTE에 쓰인다. 정부 대책에 따르면, 종량제 방식은 데이터 기준 메가바이트(MB) 당 1.61원에서 1.29원으로 전년 대비 19.8% 인하된다. 음성은 분당 8.03원에서 6.85원으로 14.6% 등 약 20% 저렴해진다. 수익배분 방식은 1~2%를 인하하기로 했다. 도매대가가 인하되면 알뜰폰 사업자는 원가를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어 요금제를 다양화할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환경이 화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생태정보 개방과 공유 확대로 생태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생태정보플랫폼 '에코뱅크'를 개편(버전 2.0)하여 23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에코뱅크는 2019년 12월 12일에 오픈하여 국내외 다양한 생태정보를 처음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사이트로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에코뱅크는 생태·자연도, DOI 등 데이터정보, 전국자연환경조사 등을 통계 및 분석자료를 포함하여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생태정보를 보고서 형태로 출력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최신 생태정보를 반영하고, 자연환경조사 통합 정보 제공 및 인공지능 기반 질의응답 기능을 새로 추가하여 첫 화면을 변경했다. 이에 개편된 에코뱅크를 체험해 보았다. 생태공간정보의 집약체...지도보며 생태계 현황 파악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를테면 '왜가리'가 우리나라 어디에 살고 있는지, 체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돈을 벌 수 있을까? 창작자라면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작품 유료화를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 있다 하여 살펴보았다. 일주일 전인 15일,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포스타입'이다. 시리즈B란 스타트업 투자의 하나로 기업을 '빌드 업'하는 단계에서 받는 투자이다. 즉 회사가 일정 규모를 갖춘 뒤 진행되는 투자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상태라는 것이다. 2015년에 시작한 포스타입이 시장에 안착하여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는 단계라는 의미다. 웹툰, 웹소설은 물론 스포츠배팅까지... 콘텐츠를 창작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포스타입의 경우 웹툰, 웹소설, 클래스, 시각예술 등 그림과 텍스트로 이루어진 것이 주를 이루었다. 얼핏 웹툰과 웹소설을 다루는 네이버웹툰이나 카카오페이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지만, 포스타입의 경우 지식·에세이·시각예술·창작소재 등 더 광범위한 범위의 콘텐츠를 다루었다. 웹툰의 경우 1~10위까지 랭킹된 작품 중 7개가 포스타입과 파트너스를 맺은 작품들이었다. 12월 22일 현재 웹툰 랭킹 1위의 ‘할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카드사 개방형 앱카드 결제 서비스 오픈페이가 본격 가동되면서 빅테크의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가 최근 오픈페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정식 서비스 전 카드사 간 결제 시스템 연동 등을 점검하는 일종의 테스트 과정이다. 업계 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가 22일 서비스를 개시하면 카드 3사가 참여하는 오픈페이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오픈페이는 은행권의 오픈뱅킹과 유사한 개념으로 하나의 카드사 앱으로 다른 카드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간 A 카드사 앱에서는 A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픈페이는 A 카드사 앱에 B, C, D 카드사 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신한·KB국민·롯데·하나·우리·NH농협·비씨카드 등 7개 카드사가 오픈페이 참여를 확정했다. 롯데카드는 내년 2월, 우리카드는 내년 1분기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BC카드, NH농협카드도 내부 조율 후 출시 시기를 확정할 방침이다. 현대, 출시 일정 조율 중...삼성은 합류 검토 애초 오픈페이 참여를 보류했던 현대카드는 최근 카드사들 협의체인 '모바일실무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