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선한 영향력의 확산' 기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응원댓글을 통해 대기업이 대신 기부를 해주기도 하고(카카오톡 같이가치), 블로그를 쓰고 얻은 콩을 기부(네이버 해피빈)할 수도 있다. 이젠 게임하듯 캐쥬얼한 분위기로 기부가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임회사로는 최초로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런칭해 방문해 보았다. 희망스튜디오는 파트너사와 기부자, 게임 유저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기부자들은 활동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레벨을 올리고 랭크를 달성한다. 게임회사인 특징을 살려 마치 게임을 하며 기부를 친근하게 느낄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기부 플랫폼의 탄생배경에 대해 "연말이 다가오면서 구성원들의 복지포인트가 소진되는데 이를 더 의미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없을까 라는 고민이 있었다. 게임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인 재미와 기부를 연결하고자 한 게 기부 페이지의 시작이었다"며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전통적인 기부는 '펀딩', 재능기부·봉사활동은 '힐링'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은 크게 기부를 위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CJ올리브영 모바일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가 도입되어 사용해보았다. 셔터는 올리브영 모바일앱 안에 구현된 커뮤니티 공간이다. 셔터의 기본 목적은 나와 같은 피부톤과 타입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팔로우하고, 일상 사진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서 볼 수도 있다. 셔터브리티라 불리는 셔터에서 활동하는 올리브영 인플루언서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일상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이 사용한 올리브영의 상품을 살펴보고 실구매로 연결되도록 링크되어져 있다. 구조도 여타 SNS처럼 전면에 사진이 배치되고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 응원할 수 있다. 셔터는 철저하게 일상생활을 강조하여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한다. 사진을 업로드하려하면 어떤 사진을 올리면 좋은지 친절히 안내한다. '상품을 직접 사용하는 모습' '나의 일상이 담긴 셀피' '공간에 어울리는 나만의 아이템 사용법' 등을 추천한다. 피해야하는 사진으로 '상품 패키지만 있는 사진' '손등이나 손목에 테스트한 모습' '눈 혹은 입술 등 신체 일부만 보이는 사진'을 꼽고 있다. 상품 리뷰임이 강하게 보이는 모습을 배척하겠다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가 디지털정부 견인의 한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삼성페이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잇따라 새 기능을 내놓고 있어서다. 행정안전부는 8일 모바일 신분증 2종(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대상으로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로서 이미 삼성페이에서 서비스 되고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하드웨어 상 보안 영역이 아닌 일반 앱 영역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여러 앱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부터 서비스되는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악의적인 위협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다양한 민간 앱에서 보안이 강화된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신분증 앱 설치없이도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바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에서 신분확인까지 한꺼번에 되면서, 온오프라인 서비스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를 들면, 국가유공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고수익 보장, 특별 저가 매수 기회 등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가상자산 투자권유,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감독원, 신한은행 앱 '지켜요' 화면 중 소비자 경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경고등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다 집중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가 필요하다 밝혔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도 다양한 교육과 방법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중 신한은행이 지난달 31일,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을 런칭했다고 밝혀 살펴보았다. "이런 문자가 보이스피싱"... 예방방법 예습 보이스피싱의 시작은 메시지로 온 URL을 눌러서 시작된다. 클릭을 유도하는 불법문자 사례를 모아 열람할 수 있다. <구독하기>를 누르면 새로 신고되는 피싱문자 사례가 올라올때마다 알림톡으로 공유해준다. 불법문자 대처방법도 알려준다. 발신자를 차단하고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나 신한은행 고객센터로 신고할수 있도록 연계되어 있다. 가족을 사칭하는 연락이 왔을때를 대비하여 가족만이 알 수 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민 네비게이션이라 불리는 티맵이 22돌을 맞아 '슈퍼앱'으로 진화를 선포했다. 티맵 모빌리티는 4일, 길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을 넘어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공항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연계하고, AI(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밝혔다. 이미 기존 티맵에도 숨어있는 유용한 기능이 많이 있다. 티맵을 사용할 때 출발지와 도착지를 찍는 것에 불과했다면 이번 기사를 주의깊게 봐도 좋겠다. 업그레이드 된 티맵의 새로운 기능을 비롯하여 몰라서 못쓰는 티맵의 숨어있는 기능까지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 소개해 본다. 자차아닌 대중교통 길안내까지 이번 업그레이드로 바뀌면서 눈에 띄는 부분이 대중교통 경로안내를 추가한 것이다. 공항버스 조회·예약 기능을 신규로 도입하고 버스·지하철·킥보드 등 이동에 필요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티맵에 모았다. 목적지를 검색하면 내비 경로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보 경로와 소요시간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모빌리티 통합 앱으로의 변화가 엿보인다. 이를테면 경복궁에서 서울시청을 검색하면 자차로는 14분, 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리셀 플랫폼 이용자 A씨(남, 30대)SMS 2022년 8월,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운동화를 147,800원에 구입했다. 제품을 확인해보니 제품의 겉창 마감 불량 등 제품 하자가 있어 플랫폼 측으로 환급을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제조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하며 환급을 거절했다. # B씨(남, 30대)는 2022년 6월, 재판매 플랫폼을 통해 운동화를 157,000원에 구입했다가 2시간 뒤 구매하려던 색상이 아님을 확인했다. B씨는 플랫폼에 계약해제를 요구했으나, 플랫폼은 중개 플랫폼이라는 이유로 계약해제 요구를 거절했다. 한정판 제품을 온라인에서 재판매(리셀)하는 리셀 플랫폼의 시장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 반면, 이용자 5명중 1명은 플랫폼에 피해경험이나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리셀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2.8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리셀 플랫폼 관련 소비자피해는 전년대비 251.3% 증가하는 등 소비자 분쟁 발생 시 해결을 위한 기준 및 절차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때, 가족의 돌봄과 관련하여 궁금증과 어려움이 있을때,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이나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복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치중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많다. 서울복지포털은 생각보다 다양한 서울시민의 복지정책과 정보를 담은 사이트다. 실제 살펴본 복지서비스에는 장애인주택 특별공급 알리미, 장애인 바우처 택시,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사업 같은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서비스가 많이 존재했지만 육아관련 복지급여를 받고자 할 때라던가 창업 준비 중인 20대 청년, 새 집을 구하고자 하는 노동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등 여성이나 중장년, 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도 많이 있다. 서울시 복지 정보를 제공하던 서울복지포털이 온라인 복지급여 신청항목을 확대하고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사이트를 개편했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단순 정보 제공에서 탈피하여 시민의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포털은 서울시의 복지정책 정보와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창구로, 이달 7일부터 개편되어 이달 말일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개편된 서울복지포털을 살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화면이 커져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 것 같네요" 사전판매되고 있는 갤럭시 폴더블폰을 체험하고자 대전 삼성스토어를 찾았다. 퇴근시간 직전의 한산한 매장이었지만 두명씩 짝지은 서너팀이 오가며 갤럭시Z 5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었다. 갤럭시Z 폴드보다 갤럭시Z플립5 앞에 머무는 발길이 더 많이 보였다. 삼성전자는 8일, 이달 1~7일 진행한 갤럭시 폴더블폰 국내 사전예약건수가 최종 102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예약을 받은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작인 갤럭시Z 4시리즈는 같은 기간동안 97만대를 판매했다. 갤럭시 폴더블폰 Z4시리즈와 비교했을 떄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는 것은 갤럭시Z 플립5였다. 일단 외관 총 크기는 펼쳤을 때 1mm 작아진 것에 불과하지만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이 48.2mm에서 86.1mm로 2배정도 증가했다. 또한 카메라 위치가 기존 세로에서 가로로 바뀌면서 디스플레이 화면이 더 넓어지는 것에 일조했다. 배터리 용량은 3,700mAh로 그대로지만 동영상재생시 최대 20시간으로 전작에 비해 1시간이 늘었다.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이 넓어지면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다. 13개의 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NS의 시조새격의 싸이월드가 8월 1일 0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했다. 싸이월드의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7월 31일 회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싸이월드 2.0 서비스 일시 중단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인 2022년, 4월 2일 '싸이데이'를 맞아 재오픈한지 1년 조금 넘은 시점이다. 싸이월드는 1999년 9월 설립된 이후 미니홈피라 불리는 개인홈페이지 서비스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일촌' '도토리' '파도타기' 등의 서비스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2004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여 2004년 한 해만에 1000만 가입자를 달성했고 2009년 기준으로 4000만명의 가입자 수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국민SNS로 자리매김 했었다.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개인이 사진을 촬영하여 인터넷에 올려 소통하는 것을 즐기게 된 것과 맞아떨어져 더욱 인기가 높았다. 이후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에 그 세력이 빠르게 위축되기 시작했다. PC로만 접속가능한 사용자환경 등 모바일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이 늦고 폐쇄적인 서비스로 외국산 SNS에 밀리는 등 점차 인기가 시들해지다 2019년 홈페이지의 접속이 끊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2021년 법인 '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화면 넓어지고, 힌지 꽉 접히고.. 삼성전자는 21일,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5·폴드5 등 자사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행사를 서울 코엑스에서 가졌다. 갤럭시제품 언팩행사는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갤럭시S 제품을 공개한 이후 매년 진행되어 왔는데, 서울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폴더폰 외에도 태블릿PC 갤럭시탭S9 시리즈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워치6도 공개됐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었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행사의 서막을 올린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모바일 기술은 서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고방식, 그리고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 가능해진다”며 “오늘 이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Z플립5, 확 커진 외부 화면 눈길 Z플립5의 가장 큰 변화는 외부 디스플레이 화면이 눈에 띄게 확장된 것이다. 삼성은 이를 '플랙스 윈도루(Flex Window)'라 명명했다. 접었을 때 외부 화면의 크기가 기존의 1.9인치에서 3.4인치로 대폭 확대됐다. 언팩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