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A씨는 최근 채용공고가 난 한 공공기관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챗GPT를 활용했다. 경험이나 경력을 해당 직무역량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줄 뿐만 아니라 문장을 유려하게 다듬어줘 지원서를 작성하는 데 쓰는 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이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불씨는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채용 과정에서 한 AI 기업의 'GPT 킬러'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지펴졌다. GPT 킬러는 채용 전형에서 축적된 데이터 활용해 챗GPT와 같은 AI가 작성한 문서를 판독해주는 서비스다. 한국수력원자력 외에도 다양한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GPT킬러를 도입한 상태이고, 이들 기업은 챗GPT를 이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사실이 적발된 지원자에게는 불이익을 주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들 사이에서 이 같은 조치가 과도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AI 기술 활용이 일상화된 현 시대를 역행하는 결정이라는 것이다. 챗GPT 답변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닌 원본을 챗GPT에게 첨삭 받거나 문장을 다듬는 정도는 수용해 줘야 한다는 요지다. 자소서 전형 없어질까...면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무신사,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알리·테무 등 중국의 e커머스들의 국내 진출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0.2% 증가한 9931억 원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1조 원에 다가섰다. 2018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대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매출 거의 10배 가량 성장한 것이다. 최근 5년간 무신사의 매출은 2018년 1073억 원으로 사상 첫 1000억 원대를 달성한 후 2010년 2197억 원, 2020년 3319억 원, 2021년 4613억 원, 2022년 7083억 원으로 지속 성장했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운영사인 카카오스타일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카카오스타일의 작년 매출은 16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연간 영업손실은 2022년 518억 원에서 지난해 198억 원으로, 320억 원 손실 규모를 줄였다. 특히 핵심 플랫폼인 지그재그는 비용구조 효율화에 성공, 지난해 처음 영업이익을 내면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17개 전문 분야에서 3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크게 ICT(정보통신기술), 디지털, UI·UX(사용자 경험), 금융모집 등의 분야로 구분된다. 분야별 석·박사 학위와 전문자격증 보유자, 유관 업무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지원은 오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s://nhbank-recruit.com)를 통해 받고, 서류심사, 직무면접, 적합성 면접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채용한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진정으로 매력을 느끼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마브렉스는 MBX(마브렉스) 토큰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한국 시간 기준 11일 12시부터 입금을 진행할 수 있으며 17시부터 MBX 토큰 거래와 출금이 가능하다. 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MBX 선착순 거래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빗 전체 회원 중 이벤트 기간 내 100MBX 이상의 거래를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인당 10MBX, 총 3000MBX를 제공한다. 아울러 11일부터 30일까지 MBX 누적 거래금액 상위 1~100등에게 총 1만2000MBX를 차등 지급하는 ‘MBX 거래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거래금액은 이벤트 기간 중 누적 체결 금액(매수+매도)을 기준으로 한다. 1~10등은 1인당 400MBX, 11~50등은 1인당 150MBX, 51~100등은 1인당 40MBX를 획득할 수 있다. 마브렉스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코빗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거래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0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3%의 시장 점유율로, 연간 20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스포츠와 랜드마크 시장부터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교육시장에 최적화 전자칠판 '삼성 플립 프로'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설치 편의성을 높인 '더 월 올인원'·'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 등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더 월'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더 월'은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초호화 호텔의 최상위 스위트룸에 공급되며 호텔업계에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에는 세계 최초로 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가 초저가로 판매하는 장신구에서 안전 기준치를 최대 700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7일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귀걸이와 반지 등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23.8%)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귀걸이에서 47점(36.7%), 반지에서 23점(31.5%), 발찌에서 8점(20.0%)씩 각각 발암물질이 나왔다. 헤어핀과 목걸이, 팔찌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플랫폼별로는 알리에서 48점(26.7%), 테무에서 48점(21.4%)씩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제품에서 나온 발암물질은 카드뮴과 납으로, 안전 기준치보다 10~700배 높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율 상위에 오른 생활 밀접 제품 31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8개의 유아·어린이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 제품은 어린이용 물놀이 튜브, 보행기, 목재 자석 낚시 장난감, 사탕·바나나 모양 치발기, 캐릭터 연필, 어린이용 가죽가방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제약이 9일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출시했다. 더스논 마스크는 100%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으며, KF94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숫자가 표시돼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더스논 에어블KF94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밴드와 밀착이 용이한 코편(코 지지대)을 적용했다. 마스크 안쪽 공간이 여유 있는 새부리형으로 호흡 시에도 편안하다. 이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이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 변경 시, 카카오톡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하여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 기존의 경우에는 카톡 데이터를 옮기기 위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사용했다. 그러나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고,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 사용자들은 '스마트 스위치'로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과 영상 데이터도 무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읽지 않음'과 같은 메시지 상태까지 모두 이전된다. 기존 어디에서도 복원이 불가능 했던 카톡의 '오픈 채팅' 데이터도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이전된다. '오픈 채팅'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전화번호나 톡ID 등 친구 추가 없이도 상대방과 특정 주제로 편하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를 앞두고 한미일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된다. ‘시간의 전장’은 극한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콘텐츠로, 최적의 공략으로 가장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각 4명으로 구성된 6개의 길드가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6개 길드는 인플루언서 ‘풍월량’, ‘푸린’, ‘남도형’, ‘고세구’, ‘우정잉’, ‘뜨뜨뜨뜨’가 각각 팀장을 맡았다. 다만 아직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는 정식 출시되지 않은 만큼 인플루언서들은 별도의 이벤트 계정을 통해 이번 대항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5월 7일까지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시간의 전장’ 랭킹 기록에 도전하게 되며, 기간 내 최단 기록을 기준으로 길드별 성적을 산출한다. 이후 5월 10일에는 길드장 6인의 도전이 이어지며, 길드장의 기록과 길드원 기록을 합산해 최강 길드를 선정한다. 선정된 길드의 Top3 기록자는 5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POP(엠팝)’에서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을 이달 22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 원 이상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 신청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은 ‘엠팝’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양도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송성현 삼성증권 해외주식영업팀장은 “보편화된 해외주식 투자시대에 맞춰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에서 편리하게 양도소득세 확인 및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도 이달말까지 진행 중이다.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40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미국주식의 온라인 거래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수수료 혜택맛집’ 이벤트도 6월말까지 실시 중이다.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 신청 시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