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최근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분위기를 초대형 신작을 통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드라마 지식재산(IP)에 기반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합작으로 개발해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아스달’, ‘아고’, ‘무법’ 3개 세력 중 하나에 속해 게임의 무대인 ‘아스’ 대륙을 여행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경쟁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낮과 밤, 날씨 변화가 구현된 넓은 오픈 월드와 역동적인 전투 콘텐츠가 돋보였다. 제작진은 ‘세 개의 세력’이라는 부제처럼 세력 간 경쟁 구도를 강조했다. ‘아스달’과 ‘아고’ 세력은 서로 적대하고 있고, ‘무법’ 소속 이용자는 어느 한쪽에 용병으로 참전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은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신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14일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신작 모멘텀 등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올렸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6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매출액은 3.1% 오른 1조9106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18.8% 증가한 594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크래프톤의 영업이익은 16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었고, 매출액은 5346억 원으로 12.8% 증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크래프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100억 원)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PC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하고, 모바일 매출도 PUBG(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시장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나타내며 전년보다 34%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높은 수준의 제작 관리 역량을 통해 PUBG 이용자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트래픽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입증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효율이 높으면서도 전력 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냉각시스템은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력효율지수 1.02를 기록,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전력효율지수는 IT 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력량 대비 총 필요 전력량을 나타낸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다. 무엇보다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설계에서 시공, 장비공급, 핵심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센터 일괄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품질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고 더불어 비용과 공기를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데이터빈은 액침냉각 관련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에서 공동으로 특허 출원 중이며, 이미 국내에서 1건을 등록 완료했다. 미국,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RF 온라인’ IP(지식재산)를 바탕으로 기획·연재 중인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를 웹툰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드 본 블러드’는 넷마블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한 웹소설로, 출시 후 3개월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평균 별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았다. 웹툰 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원작 IP ‘RF 온라인’의 SF 세계관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화로 표현할 계획이다.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이사는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배드 본 블러드’는 론칭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소설에 이어, 웹툰 제작까지 결정되며 원천 IP의 장르적 확장 측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며 “원작 IP 마니아들과 웹소설 독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영 넷마블 IP 사업실장은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 결정은 원작 IP인 ‘RF 온라인’에 대한 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콘텐츠 ‘올인왕자’ 시리즈의 누적 조회수가 13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쇼츠 드라마 콘텐츠로, 소설 ‘어린왕자’를 패러디했다. 2030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사실적인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어린왕자의 명대사들을 투자 격언으로 패러디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인 것도 구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 한 몫 했다. 대표적으로 ‘넌 네가 투자한 것에 영원히 책임이 있어’, ‘만약 오전 9시에 장이 열린다면, 나는 8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등이 있다. ‘올인왕자’ 콘텐츠는 총 6편으로 제작됐다. 프롤로그에서는 ‘투자는 무조건 올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올인왕자가 올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미꽃과의 갈등 끝에 다른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이후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작전주 투자’, ‘고위험상품 투자’, ‘빚투’를 하다 위기에 처한 올인왕자가 마지막 행성에서 투자의 현인 여우를 만나 투자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지난 흑역사를 반성하게 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협업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라이브 연주 영상을 8K 초고화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영상은 지난해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앨범 '헨델 프로젝트'에 실린 ▲헨델: 모음곡 7번 내림나장조 HWV440-3악장 사라방드와 함께 ▲쇼팽: 왈츠 2번 내림가장조 Op.34-1번 ▲리스트: 위안 S.172-3번 내림라장조 세 편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클래식 장르 8K 콘텐츠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8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유니버설 뮤직의 ‘스튜디오 기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날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한 편씩 순차 공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8K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CJ ENM의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MCOUNTDOWN IN FRANCE)’를 촬영해 K팝 아티스트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8K 화질로 담아냈을 뿐 아니라,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라리가의 ‘라리가 서머 투어 2023(Laliga Summer Tour 2023)’ 두 경기를 8K 화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올해로 해외 진출 21주년을 맞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적으로 운용자산 3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이 13번의 성공적인 M&A를 통해 이룩한 성과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00조 원으로,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20조 원이 해외에서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골드만삭스 등 유수 기업과의 경쟁이 무리라는 반응이 팽배했지만, 글로벌 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작용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견인하고 있다. 12월말 기준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570개가 넘는다. 총 순자산은 141조 원에 달한다.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인 120조 원보다 크다. 해외 시장에서 유망한 ETF 운용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ETF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사 대면채널에서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컨설팅을 지원하는 ‘카운슬링’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장기보험 컨설팅 시스템은 여러 보험사에서 선보이고 있지만, 고객의 자동차보험을 컨설팅하는 시스템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카(Car)운슬링’ 시스템은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특약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내부 설문을 통해 고객 성향에 맞는 담보 및 특약을 자동으로 반영하는 기능을 추가해 안내부터 가입까지 손쉽고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다. ‘카(Car)운슬링’ 시스템은 고객별로 가입 가능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과 최대 할인율을 자동으로 적용해 보험료를 안내한다. 또한 고객의 운전 특성에 맞는 담보와 특약, 가입금액을 추천해준다. 이러한 컨설팅 결과를 1매형 자료로 정리, 고객에게 카카오톡으로 발송해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마케팅파트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은 보장 범위, 가입금액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특약의 종류가 다양해져 고객의 컨설팅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삼성화재는 새롭게 오픈한 ‘카(Car)운슬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K일렉링크가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의 안전한 명절 여정을 지원한다.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설 연휴 기간 동안 3개 휴게소에 임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설 연휴 동안 전기차 충전기가 임시 설치되는 휴게소는 ▲입장거봉포도휴게소(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고인돌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군위휴게소(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총 3개소이며, 각각 30kW 중속충전기 3대씩 설치된다. 임시 충전기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제공된다.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정체로 전기차 주행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배터리 소모와 방전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많은 차량이 몰리며 충전 대기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임시 충전기는 도로 정체와 충전 대기에 지친 전기차 고객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설을 맞아 휴게소 전력 사용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수준에서 충전 서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인하하는 ‘해외주식 수수료 혜택맛집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및 직전 6개월간(2023년8월1일~2024년1월31일)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미국 시장의 일반 주식 및 ETF/ETN의 매매시 평생 0.03%~의 매매수수료를 적용받고, 특히 첫 3개월은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매도 시 SEC Fee 0.0008% 별도 발생) 그 외 해외 지역은 무료 수수료는 아니지만 중국, 홍콩, 일본의 일반 주식 매매수수료는 평생 0.09%~, ETF/ETN은 평생 0.045%~다. 그리고 유럽 6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역시 일반 주식과 ETF/ETN 모두 평생 0.09%~의 수수료로 매매가 가능하다.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온라인 해외주식 환율도 평생 우대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의 경우 95%, 유로/엔/파운드의 경우 85%,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