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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국내 완전 자율주행차 등장…인공지능 적용 ‘4단계’ 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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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4단계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무인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오토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0~5단계로 나눠진다. 0단계는 사람이 차량 주행의 모든 과정에 개입하며, 5단계는 인간이 운전해서 갈 수 있는 모든 구역을 차량이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고 운전하는 완전 자율주행이다. 

 

4단계는 시스템 개발사가 정의한 운행 가능 구역 내에서 차량이 모든 운전과정을 담당하는, 고도로 자동화된 시스템이다. 

 

오토비 셔틀버스는 ETRI 내부에서 운행 중이다. 오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ETRI 주요 연구동을 지나는 노선으로 이뤄져있다. 

 

AI 기반 음성대화 인터페이스 기술이 탑재돼 있어 운전자가 명령을 내리는 것만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시속 25km로 이동하며,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스스로 처리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주행경로를 만든다. 

 

세종시에서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이 적용된 버스가 운행된다. 세종시 반곡동 국책연구단지부터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코스로, 하루 4번 BRT 도로로 달린다. 안전요원 2명이 탑승하지만 긴급상황이 아닌 한 운전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이번 유상운송 실증은 세종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2~3단계로, 세계 연구진은 운전자가 필요없는 4단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20일 연방하원에서 일반도로 상의 특정 고정구간에서 4단계 자율주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 관련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우리 정부도 2017년까지 4단계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을 출범하고 연구해오고 있다. 2024년까지 레벨 4 안전기준과 보험제도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월 미래차 자율추행 4단계 상용화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에 1조 974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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