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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 트렌드 ‘이너뷰티’…주목받는 ‘먹는 콜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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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코로나19 이후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를 타고 건강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거세졌다. 특히 최근에는 2030세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먹는 화장품과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너뷰티란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한 식품을 뜻하는 말로, 기존의 바르는 화장품이 아니라 음식 섭취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피부미용, 다이어트,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가진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이너뷰티 시장규모는 5000억 원으로, 2011년 500억 원에서 8년 만에 10배 가량 성장했다.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은 오는 2025년 79억3000만 달러(한화 약 8조9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0월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너뷰티와 먹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져 콜라겐, 히알루론산 상품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지난 1~2월 건강기능식품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산균과 콜라겐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푸룬주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타트체리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월 평균 41%씩 판매량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3년간 건강식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연도별 건강식품 Top10을 집계해보니 지난해 상위권에 프로틴, 콜라겐 등 이너뷰티 상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세대의 건강식품 구매율이 30% 신장됐으며, 비타민과 유산균, 이너뷰티 순으로 소비가 집중됐다고 전했다.

 

이너뷰티 식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먹는 콜라겐’이다.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화장품업계도 먹는 콜라겐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과 손잡고 식사대용 빵 ‘콜라겐 식빵’을 출시했다. 체내 흡수량이 높은 프리미엄 저분자 피쉬 콜라겐을 1봉당 4650mg 첨가했으며, 일반적인 식빵 대비 단백질 함량을 25% 늘렸다. 당류는 절반 가량 줄였다.

 

동국제약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센텔리안24는 ‘프리미엄 콜라겐 앰플 4000’을 출시했다. 이탈리아 LAP(Lapi Gelatine)사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사용, 4000mg의 콜라겐을 담고 있다. 또 유럽산 엘라스틴, 비오틴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와 에리스리톨 및 사과 농축액을 넣었다.

 

롯데마트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 제이준코스메틱과 손잡고 지난달 먹는 콜라겐 제품을 내놨다. 저분자피쉬콜라겐과 블러드오렌지 농축액이 들어있는 ‘물광 콜라겐 젤리’와 마스크팩과 콜라겐 젤리가 함께 구성된 ‘더블 물광 케어 세트’ 2종이다.

 

클리오는 지난해 클리오라이프케어를 설립,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올해 초 2030세대 여성들을 위한 먹는 콜라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먹는 콜라겐 제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는 해당 상품이 건강기능식인지 아닌지를 잘 살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콜라겐 제품 중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된 비율은 3.5% 남짓이다. 전체 1311개 제품 중 일반식품이 1265개, 건강기능식품이 46개다.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피부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일반 제품은 이 같은 기능성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광고에도 이러한 기능성을 표방해서는 안된다.

 

해당 상품이 건기식인지 확인하려면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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