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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플라스틱 줄이는 ‘고고챌린지’, 기업 참여 눈길…어떤 친환경 활동 약속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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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는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 부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추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고고챌린지란 환경부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SNS캠페인이다. 일회용품·플라스틱 절감을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을 약속하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고고챌린지에 참여, 항공기 기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여행객들에게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그린트래블러’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제주항공은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 저감 비행을 통해 연료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또한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편의점 CU의 경우 BGF리테일의 이건준 대표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대표는 전국 1만5000여 CU 점포를 환경 보호를 위한 그린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CU는 지난해 말부터 전국 직영점에 시범 도입했던 친환경 봉투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오는 4월부터는 전국 점포에서 100%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친환경 봉투만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PLA 용기 상품 출시, PB생수 무라벨 페트병 교체 등 플라스틱 절감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음료업계도 참여했다.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이영상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이 챌린지에 참여, 고객에게 일회용 비닐백을 권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동시에 텀블러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회용 컵에는 빨대 없는 리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공식 페이스북에 송호섭 대표이사의 글을 올렸다. 송 대표이사는 최근 스타벅스가 개발한 실리콘 텀블러를 소개하면서 “개인 텀블러 사용을 통해 챌린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공식 페이스북에 송현석 대표이사의 글을 게재했다. 송 대표이사는 최근 온라인 쇼핑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늘고 있는 플라스틱 아이스팩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외부는 생분해 소재, 충진제는 물로 만든 자체 개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확대해 연간 약 1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는 매일 유업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친환경 장바구니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매일유업은 우유팩에 빨대를 제거하고, 페트병으로 출시하던 상하목장 유기농유유와 저온살균 슬로우밀크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사내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을 것, 그리고 재활용에 편리한 무라벨 제품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하이네켄코리아의 아텀 자브킨-보두노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은 일회용컵을 쓰지 않고,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페트라떼(페트병 라벨 떼서 버리기) 실천을 다짐했다.

 

패션업계도 동참중이다.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은 노스페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고고챌린지에 참여, 고객에게 일회용 비닐 쇼핑백 사용을 권하지 않고 다용도 쇼핑백을 권유하는 한편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제주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와 함께 손잡고 제주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폐페트병을 활용해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를 생산하면 노스페이스가 이 원사를 의류 소재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최근 노스페이스는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한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 16종을 출시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 역시 고고챌린지에 참여,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는 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재생 섬유 소재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의류사업에 앞상서기로 했다. 블랙야크도 국내에서 사용된 폐페트병을 활용한 K-rPET(케이-일피이티) 재생섬유의 의류, 용품을 만드는 자원순환체계 구축 확대를 약속했다.

 

금융권 참여도 이어졌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거절하고 에코백 장바구니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복 SC제일 은행장도 일회용 생수병을 거절하고 재사용컵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일회용컵을 줄이고 사내카페 이용시 머그컵 사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전 임직원이 고고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머그컵을 배포, 일회용컵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독려했다. 

 

이 밖에도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에코 리필제품 출시 및 공병수거 캠페인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소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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