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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유발 녹내장, 심각성 인식 낮아…“10명 중 7명 ‘완치 불가’ 사실 모른다”

김안과병원 ‘고령화에 따른 눈 건강 인식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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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박나영 기자]

 

녹내장은 심각한 안과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자칫 때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녹내장이 얼마나 심각한 질병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국내 한 안과병원 설문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7명은 자칫 실명을 유발할 수 있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녹내장에 대해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김안과병원은 국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고령화에 따른 눈 건강 인식조사를 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5%는 ‘녹내장을 수술로 치료해서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답했고, 26.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완치가 안 되는 질환으로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30.3%에 그쳤다.

 

전체의 69.7%는 녹내장이 완치할 수 있다는 식으로 오인하거나 아예 모르는 등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셈이다.

 

녹내장은 지나치게 높은 안압 등에 의한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좁아지는 진행성 시신경 질환이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의 하나로 꼽힌다.

 

통증 없이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므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이기도 하다. 녹내장에 의해 시야가 좁아지는 등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으므로 중장년층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 등을 받는 게 좋다.

 

완치가 어려운 진행성 질환이므로 더는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치료의 최우선이다. 조기에 발견해 약물 등으로 안압 관리를 잘하면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

 

녹내장에 대한 수술은 약물 치료나 레이저 치료에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을 때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방법이다. 약물이나 레이저치료로 안압 조절이 원활하면 굳이 수술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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